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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혹시 어떤 자세로 보고 계신가요?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자주 보는 시대인 만큼, 거북목 아닌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거북목에 심지어 버섯목이라는 말도 생겨날 정도로 자세가 많이 망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습관적인 자세가 우리의 건강을 망칠 수 있다고 하니, 어떤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양반 다리
이 자세는 무릎 관절 수명을 단축하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무릎 관절의 힘줄과 연조직에 부담이 됩니다. 또한 골반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과 골반 틀어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해집니다. 같은 이유로 다리 꼬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부정한 자세
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척추에 압력을 가해 등 근육이 약해집니다. 요통과 함께 척추 변형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가 앞으로 말린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에도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깨 결림이나 등 통증, 두통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등은 똑바로 펴고 목을 뒤로 당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어깨는 앞으로 구부리지 않고 등 뒤로 내밀듯이 펴주어야 합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
다리를 몸과 가까이 모으고 앉으면 골반의 기울기가 흐트러지고, 무릎과 엉덩이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양반 다리와 마찬가지로 다리 주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부종과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쪼그려 앉으면 뼈 관절뿐만 아니라 소화 기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장 기관이 압박되면서 소화 불량이나 위산 역류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엎드린 자세
침대나 소파에서 엎드린 채로 스마트 폰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뼈 관절 건강을 망치는 자세입니다. 엎드려 있으면 척추와 목, 어깨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엎드려서 자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목과 허리에 압박이 되므로, 척추 정렬을 망가뜨리게 되고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한 긴장을 더하게 됩니다.
턱 괴는 자세
이 자세는 목과 척추에 엄청난 부담을 줍니다. 목을 앞으로 내밀고 턱을 아래로 당기면 목 관절이 비틀어지고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목 근육과 척추에 비대칭한 압력이 가해져 긴장과 피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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