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경련이란 경련성 질환을 앓거나 중추 신경계 감염이 없는 9개월~5살 사이의 건강한 아이가 발열을 동반하며 경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경다발이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 갑자기 오르는 열에 반응을 하는 것인데요. 건강한 소아의 3~4%는 겪을 수 있는데, 예고 없이 갑자기 닥치는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봅니다. 증상 의식이 없어진다 열이 확 오르면서 보통 아이 눈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입술이나 입 주변이 파래지기도 한다 손발을 떨고 온몸이 뻣뻣해진다 침을 흘린다 어느 순간 눈이 돌아오고 축 쳐진다 단순 열성 경련이 심각한 뇌 손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1% 미만으로 아주 드물기 때문에, 경련 지속시간이 15분 미만이고 처치를 잘해주었다면 뇌손상으로 갈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단,..
지난 16일, 초고령 사회 대비 노인 장기 요양 보험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 수립이라는 주제로 제3차 장기 요양 기본 계획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제도가 어느덧 15년이 되었는데요, 5년마다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 세워진 기본 계획으로 2027년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어떤 점이 바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뮤니티 케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 란? 돌봄이 필요한 주민(어르신,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 보건 의료 · 요양 · 돌봄 ·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사회 서비스 정책입니다. 이는 향후 5년간 장기 요양 ..
한국인의 커피 사랑, 성인들에게 커피는 필수 문화입니다. 10년 전부터 포화상태라고 말하던 '국내 커피 시장'은 지금도 끊임없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연간 350잔이 넘는 커피를 마시는 한국인, 그런데 커피를 마실 때 마시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면 오늘 알려드리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아침 공복에 마시는 커피 아침 공복에 커피 한 잔 마시면, 졸음이 달아나고 정신이 번쩍 드는 효과가 있어서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복인 상태로 마시는 커피는 위장에 좋지 않습니다. 아침 공복의 위는 점막이 민감해진 상태이며, 위산도 많이 분비되어 있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이 위장 점막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 어쩌다 마시는 것은 문제가 없겠으나, 장기간 습관처럼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
불필요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장기인 신장.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들 중에서, 도리어 신장에 무리를 주는 음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이 어떻게 음식 섭취를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필터 역할 신장은 우리 몸의 전해질을 적정 상태로 유지해 주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여러 독성 물질이 몸 안에 축적되고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체감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때..
정부에서는 '65세 이상,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부모님'을 돌봐드리는 노인장기 요양보험이라는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일정 조건을 갖춰 가족 요양 혜택을 받게 되면, 월 32~36만 원에서 많게는 80~86만 원의 월급을 받으면서 배우자나 부모님을 돌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족 요양에 필요한 자격 요건과 관련된 2023년 변경 사항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족 요양 제도란? 요양 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가족이, 등급 판정을 받은 수급자(배우자 또는 부모님)에게 신체 활동 지원 및 수급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 월급을 받는 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방문 요양 제도'라는 큰 틀 안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수급자의 가족인 경우를 '가족 요양'이라고 합니다. [가족 요양을..
실비 보험이라고 불리는 보험은 '실손의료보험'이 정식 명칭이며, 병원에서의 진료비와 검사비 + 약국에서의 약제비를 보상해 주는 보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갈 확률이 높고, 보험료도 비싸지는 데다가 까다로운 가입 조건으로 인해 거부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비만큼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1~3세대로 가입 되어 있는 분이라면, 새로운 4세대 계약으로 전환 시 보험료 차이도 확인해보세요. 실비 계약 전환 간편 계산기 단, 실비 보험은 중복 보장이 되지 않으며, 올해부터는 중복 가입된 실비 보험에 대한 환급도 가능하니, 단체(회사) 실비가 있다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비 중복 가입 환급 받는 방법 실비 보험 세대별 장단점 현재까지의 실손 의료 보험을 세대별로 보면 1세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