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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 초기증상, 치료방법
췌장의 구조 - 아산병원 유튜브 영상 참고

췌장암은 의학이 발달된 현재 의술에서도 정복되지 않은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워낙 몸 안 깊은 곳 안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병이든 초기 증상은 있기 마련이고, 초반에 잡으면 승산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원인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입니다. 아직까지 담배의 어느 성분이 췌장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하나, 걸린 사람의 20~30%가 흡연자라고 미국 암협회에서 주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흡연자는 발병률이 2~3배나 높다고 하니 중년의 나이에 있는 분들은 금연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유전도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가족 중에 췌장암을 겪으신 분이 있다면 특별히 더 조심하고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가족 중 유병자가 있을 경우 발병률이 최대 5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쁜 식습관입니다. 육류와 고칼로리를 즐겨 섭취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술을 멀리하고 꾸준한 운동과 함께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류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양성인 낭성 종양으로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 종양, 췌관 내 유두상 점액 종양, 고형 가유두상 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및 낭종성 기형종 같은 간엽성 종양이 이에 속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과 선방 세포 암종 외에 신경 내분비 종양도 있습니다. 낭성 종양 가운데도 악성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

초기 증상만 잘 파악해서 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췌장은 몸 안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니 초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입니다. 보통 복통이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쉬우나, 평소와는 다른 복통이 지속된다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췌장암으로 인한 복통은 식사 후나 누웠을 때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무릎 꿇은 자세를 하면 호전됩니다. 복통이 가라앉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생하거나, 통증 시간이 길어지고 등에까지 통증이 발생한다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당 수치에 이상이 생깁니다.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장기이므로, 없던 당뇨가 갑자기 생긴다거나 피로도가 증가하면 이상 신호로 여겨야 합니다. 췌장에 암이 생기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의 통로가 막힙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되고 변을 보아도 변의 기름기 때문에 물에 가라앉지 않고 뜨게 됩니다. 또 평소보다 체중이 감소하고 있거나 황달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관을 막아 황달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담관이 막혀 담즙의 흐름이 방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 색깔도 진한 갈색이 됩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췌장암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중년의 남성분들은 신경 쓰셔야 합니다.

치료 방법과 식단

췌장암은 3기 이상이 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최근 30년간 완치율이 8%정도 였다가 최근에 10%로 올라간 것을 보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1기나 2기에는 발견을 해야 치료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췌장암 수술 실력은 세계적이라 알려져 있으니, 발병 시에는 의료진을 믿고 그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환자의 상태와 병기, 나이 등을 고려해 진항하게 되는데, 수술, 항암, 방사선, 보존 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가능한 환자가 20% 정도에 불과하며,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절제하며 상황에 따라 주변 조직도 함께 제거합니다.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대체의학을 찾는 경우 검증되지 않은 문제가 있으니, 식단으로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추천드립니다. 췌장암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예방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과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